폴 목사님과 인터뷰(한국 교회에 보내는 메세지)

[하카 밥티스트 교회 폴 목사님이 한국교회
에 드리는 메시지입니다.]

(관련 여행기 - 미얀마 여행기)

난 폴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비록 기자는 아니지만 이곳 교회의 메시지를 우리나라 교회에 전달하고 싶어서이다. 폴은 기꺼이 인터뷰에 응했고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다.
폴과의 인터뷰가 끝난 후 호텔로 돌아와 쉬었다.

‘휴..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
침대에 누워 중얼거려봤다. 단지 호기심에 이끌려 이곳에 왔을 뿐인데 이제는 알 수 없는 사명감이 나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우선 이곳 사람들이 나를 너무 특별하게 보는 것도 그렇고, 또한 경찰들이 항상 날 주시하는 것도 그렇다. 무엇보다 지금 내가 모은 자료를 어떻게 한국 교회에 전달할지도 걱정이 되었다.
한국에 돌아가 기독교도 아닌 내가 자료를 한국교회에 넘겨줘봤자 과연 관심을 가져줄지도 확신이 안 섰다.
그렇지만 이곳 사람들을 위해서 노력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너무나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