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 중간평가(10.25,27)

나 닮아서 오버하는 아이들..

우리반은 5학년 전체에서 가장 시끄러운 반이다.

나의 교육 방침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는것..

지금까지는 아이들을 때리지 않아도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다. 오히려 내가 오버를 해서 애들을 울릴정도니까..

암튼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훗날 이 아이들은 날 어떻게 기억할까?^^

또한 청개구리반에도 시험이라는게 왔다. 평소와는 달리 아이들의 눈빛은 진지해지고..

생각보다 못 본 아이들이 많았지만.. 괜찮아.. 초등학교 때는 공부보다도 많은 추억을 가져가야지..

쾌활한 5학년 3반 청개구리들..

아람이와 함께... 귀엽고 깜찍하고 상큼하고 발랄한 나의 미소 ㅋ

뒤에 칠판에 일기 쓴 사람이라는 문구가 특이하네^^ 그리고 1모둠 안 해오면 운동장 3바퀴도 ㅋㅋ

20대 남자선생님이 나밖에 없어서 전교 아이들에게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된다. 때문에 나에게 붙여진 별명도 많은데 '얼짱, 킹카, 꽃미남, 이승기, 키180, 깡패, 허접, 에릭등...' 수많은 별명이 나에게 붙여졌다.

병수, 영재, 대성이 비교적 얌전한 3인방이다

얼짱 선생님과 아이들.. 애들이 다 V자를 하네..

 우리반에서 가장 자신감있고 오버하는 민구..
국어 시간에 시가 나오면 아이들이 지겨워하는 눈치이다. 때문에 시가 나오면  '시 느끼하게 읽기 대회'를 만들었다. 결과는 성공^^ 아이들이 시가 나오기를 기다릴정도니.. 민구는 나와 더불어 제일 느끼하게 읽는 양대 산맥이다.

애들은 진지할때..난 뒤에서 사진이나 찍고.. 힘내 애들아

  새침떼기 진실이도 오늘 만큼은 진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