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학 / 급식소  (8.23) 

 바로 전날인 22일 코카서스 여행을 마치고 바로 다음날 개학..

 일정이 빡빡하지만 여행중 보고 싶었던 아이들이었기에 정말로 반가웠다.

 1달간의 방학이지만 훌쩍 커 버린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 역시 날 보고 싶어 했던 눈치^^

 오늘은 학교의 숙원 사업이었던 체육관(급식소) 준공식이다. 여태 급식을 교실에서 먹었던 시스템에서 급식소에서 모여서 먹게 되었다.

  2학기때도 많은 추억들을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 교실 일기는 계속 되겠지?

  개학 하고 첫 수업.. 아이들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새로운 급식소에서 밥을 타는 아이들

줄은 벽쪽으로 선다.

  시설은 최신식 시설이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한 아이들 표정

  테이프를 머리에 칭칭감은 4학년 혁준이.. 저번 학기때 학교 도난, 방화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모든 선생님들이 손을 놓은 혁준이었지만 내가 우리반에 혁준이 전담 경찰들을 뽑고, 엄격하게 처벌을 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이 사진도 우리반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우리반으로 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