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 (전주대학교 11.08)

11월 8일 일요일 새벽 6시 나와 조지훈 선생님은 아이들 11명을 태우고 전주로 향했다.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 동아리페스티벌'에 동아리 이름으로 나가게 되었다.

초등부문에서는 전국에서 15팀이 나가는데 그중에 우리반이 밴드부라는 이름으로 나간 것이다. 강원도 초등부분에서는 유일한 출전이다.

역시 전국규모대회 답게 각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팀들이 출전했다.

뮤지컬을 10분동안 보여주기는 어려운 현실.. 밴드에 맞춰 뮤지컬 공연을 한다는 것을 처음 선보인다는데 의미를 둔다고 할까?^^

지난 학예회때 개인돈 100만원을 들여 핀마이크 4개를 샀다. 큰 돈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뮤지컬을 계속 할 것임으로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다.

다행이 이곳 음향기계에도 작동이 된다.

전주대학교에 도착해서는 강의실로 들어가 연습을 했다. 아이들은 긴장이 되었는지 연습에 열중을 한다.

오후 3시쯤 공연을 하고 오후 5시에 전주에서 출발했다.

원주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30분..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녹초가 되어 있었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수확은 아이들의 경험이다. 이제 무대에 익숙해졌고 12월 14일에 있을 인동 예술 극장 공연으로 이어진다.

IMG_1049.jpg

강의실 안에서 연습

IMG_1050.jpg

조지훈 선생님의 의견으로 의상을 맞춰서 나갔다.

IMG_1051.jpg

잠시 휴식시간

IMG_1052.jpg

잠시 벤치에 앉아서 식사중

IMG_1054.jpg

카메라 앞에서 포즈, 도영이는 얼었네

IMG_1055.jpg

오후에 한번 더 연습

IMG_1056.jpg

음대 강의실을 잠시 썼다.

IMG_1058.jpg

무대를 바라보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