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3
|
일본 공연 무산/방학중 연습 (방학기간) 국립극장 공연 이후 작품을 연극에서 뮤지컬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노래 연습을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생각했던 작품과 다른 작품이라 필요한 노래가 더 필요했다. 기존 피아니스트인 경은이와 민희에게 곡을 더 주자니 부담이 클 것 같아 다시 피아니스트를 뽑았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공지를 했는데 5학년 효정이가 선뜻 하겠다고 한다. 효정이는 작년 뮤지컬부였다가 올해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뮤지컬곡에 관심이 많다고 하면서 들어왔다. 효정이에게는 작품에 필요한 곡 3곡을 지정해 연습하게 했다. 늦게 연습을 시작해서 걱정되기는 했지만 며칠만에 한곡을 뚝딱 완성해온다. 방학이 가까워지면서 8월에 예정한 일본 YMCA와의 교류는 불투명해졌다. 아무래도 3월의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일본측에서 외국 학생이 공연을 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한다. 결국 YMCA 총장님과 구자훈 간사와 논의를 한 끝에 일본 공연을 포기하고 대만이나 필리핀 공연을 11월 말쯤에 추진하는 걸로 결론을 냈다. 국제교류는 항상 불안정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방학중에도 연습을 이뤄졌다. 열심히 참가하는 아이들을 보면 흐뭇하지만 빠지는 학생을 보면 힘이 빠진다. 결국 5학년 은혜, 수영이가 나갔고 2학기가 되서는 가은이가 뮤지컬부를 나갔다. 대신 평소에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민지가 들어왔다. 2학기의 첫공연은 원주 YMCA 요청으로 10월 8일(토) 장난감축제에 피날레 공연을 하기로 했다. 축제의 마지막 공연이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음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연습의 방향을 잡았다. |
|
새로 피아노로 투입된 효정이 |
음악실에서 노래 연습 |
|
이제 발성을 꾸준히 한다. |
진지하게 발성 |
|
|
|
|
Season of love 노래 연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