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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원주 교동초교 뮤지컬부 학생들과 박찬수 지도교사. |
원주 교동초(교장 김희성) 뮤지컬부가 국제교육교류 최초로 ‘APEC 미래교육포럼’에 참가한다.
APEC 국제교육협력원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9차 APEC 미래교육포럼 및 제 11차 국제 알콥(ALCoB) 컨퍼런스’에 교동초 뮤지컬부가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처음으로 교육뮤지컬 활동을 APEC
미래교육포럼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교동초 뮤지컬부는 교사와 학생 23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오는 28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현지에서
APEC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 및 국제교류활동을 펼친다.
또한 교동초 방문단은 뮤지컬 공연 이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 방문, 노벨평화상
수상자와의 만남, 필리핀 학생과의 교류 공연 등에도 나선다.
올 APEC 미래교육포럼 및 국제 알콥(ALCoB) 컨퍼런스에는 15개
APEC회원국·단체에서 215명의 교사, 학생,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교동초 박찬수 교사는 “이번 국제교류는 필리핀 현지
학교와 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사례로 만들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며 “교동초는 필리핀 동화
‘바하이 쿠보(오두막)’을 한국식으로, 필리핀 측은 한국의 전래동화 ‘흥부놀부’, ‘콩쥐팥쥐’를 공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