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학교 희망누리캠프 공연 (8월 6일) 2013년에 새로 시작 된 학생뮤지컬 사업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는 하지만 아직은 체계적이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뮤지컬을 했던 나에게 많은 학교에서 연락이 온다. 교동초 뮤지컬부 컨설팅이 있는 날에는 학생뮤지컬단장과 교육부에서 장학사가 올 정도니 이번 사업에 있어 우리 뮤지컬부는 나름 대표적인 뮤지컬부로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야구로 치면 1번 타자 역할이라고 할까?^^ 청원학교 공연은 방학을 반납한 연습 끝에 서서히 노래와 안무가 완성되어 갔다. 특히 공연 전날 엔딩송을 전격적으로 채택했는데 꽤 멋드러지게 만들었다. 공연 당일 청원학교 체육관에 가니 아이들이 완전히 얼었다. 큰 규모의 공연이라 긴장을 많이 했나보다. 아이들이 제대로 공연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독려했다. 그런데 막상 공연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잘 한다. 역시 실전에 강한 아이들^^ 특히 마지막 부분 노래 가사에 희망누리 캠프에 참가한 우리학교 학생들 이름을 넣었는데~ 우리반 현래가 신이 났는지 무대 위로 올라온다. 공연은 성공적이었고 점심 식사로 피자헛에서 배부르게 먹었다. 무엇보다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을 아이들은 획득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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